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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열질환(열사병) 예방과 응급 대처

한여름 산책·차량 방치가 위험한 이유와 열사병 초기 증상 대처법.

최근 업데이트 2026-09-20
왜 개는 사람보다 더위에 약할까요

개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서 체온 조절을 주로 헐떡임(패닝)에 의존해요. 그래서 습도가 높은 날은 기온이 그렇게 높지 않아도 체온이 잘 안 떨어져서 위험할 수 있어요. 단두종(퍼그, 불도그 등)은 이 능력이 더 떨어져 특히 취약해요.

차 안 방치는 몇 분도 위험해요

여름철 밀폐된 차 안 온도는 10분 만에도 급격히 올라가요. '잠깐이니까 괜찮겠지'가 가장 흔한 사고 원인이에요. 산책도 한낮보다 이른 아침·늦은 저녁으로 시간을 옮기고, 아스팔트에 손등을 대봐서 뜨겁다면 발바닥 화상 위험이 있으니 피해주세요.

이런 증상이면 바로 병원으로

과도한 헐떡임이 멈추지 않거나, 잇몸이 진한 빨강/파랑으로 변하거나, 비틀거리거나 구토를 한다면 열사병을 의심하고 즉시 그늘/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옮긴 뒤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이동 중에는 몸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얼음물은 오히려 혈관을 수축시켜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수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아요.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주세요.